뉴이스트 아론, 불안 증세로 2집 활동 선택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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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4-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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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아론[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뉴이스트 아론의 복귀에 제동이 걸렸다.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 일정을 선택적으로 참여한다.

뉴이스트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아론이 심리적 불안 증세를 진단 받고 회복을 위해 노력했으나 몸 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활동 일정을 참여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앞서 뉴이스트는 오는 19일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로 가요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실제보다 더 낭만적으로 근사하게 만들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담은 이번 앨범은 더욱 성숙해진 뉴이스트를 기대하게 만드는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아론이 심리적 불안 증세 진단을 받으며 계획이 변경됐다. 아론은 뉴이스트의 새 앨범 발매를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심려 끼치고 싶지 않다며 전문의와 지속적 논의하에 몸 상태를 조절해왔지만 소속사는 "모든 활동 일정과 무대 공연을 참여하는 건 무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아론의 건강과 몸 상태를 최우선으로 하고 뉴이스트 정규 2집 앨범 활동 참여를 유동적으로 운영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론이 팬 여러분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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