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오른쪽)과 한국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4월 15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무역보험공사 제공]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한국판 뉴딜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판 뉴딜과 소부장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금융 수요 공동 발굴 △보험·보증과 대출을 통한 종합적인 금융 패키지 제공 △금융 조건 우대 제공 등 영역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산업부 등 정부의 ‘K-뉴딜 글로벌화 전략’과 ‘소부장 2.0 대책’에 발맞춰 추진하고 있는 무역보험 지원사업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유관기관과의 대외 공조체계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한국씨티은행에 이어 4월에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국판 뉴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소부장 분야 기업·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와 산업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그린·디지털과 소부장 산업은 세계 각국이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한국판 뉴딜과 소부장 기업이 튼튼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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