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27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27일 "정부로서는 가상화폐 문제를 방치해둘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8시 36분경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가상화폐를 제도권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제도권으로 가져온다는 게 쉽지가 않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거래 자체를 여러 가지 불법 또는 탈법 지대에 두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렇다고 가상화폐 자체를 기존 화폐나 금융 상품처럼 취급하는 나라는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9월에 (가상화폐) 거래소를 정상화한다고 해야 할까"라며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상당히 엄격한 자격과 투명성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반드시 은행 계좌를 통해서 입출금을 하게 한다든지 이런 기본 장치를 풀지 않으면 자칫 하다가 많은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2030 세대들이 가상화폐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정부로서는 지금보다 투명성 등이 어느 정도는 지켜질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김 후보자는 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관련 질문엔 "부동산 정책을 하나하나 떼어내서 볼 게 아니고 현재 과도하게 상승한 집값 자체를 어느 정도 안정시키고 국민들이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 그런 부분들하고 다 같이 봐야 한다"며 "부동산 정책 전체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하고 난 뒤에 세제 문제, 공급 문제 신도시 문제 등등을 얘기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8시 36분경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가상화폐를 제도권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제도권으로 가져온다는 게 쉽지가 않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거래 자체를 여러 가지 불법 또는 탈법 지대에 두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렇다고 가상화폐 자체를 기존 화폐나 금융 상품처럼 취급하는 나라는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9월에 (가상화폐) 거래소를 정상화한다고 해야 할까"라며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상당히 엄격한 자격과 투명성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2030 세대들이 가상화폐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정부로서는 지금보다 투명성 등이 어느 정도는 지켜질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김 후보자는 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관련 질문엔 "부동산 정책을 하나하나 떼어내서 볼 게 아니고 현재 과도하게 상승한 집값 자체를 어느 정도 안정시키고 국민들이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 그런 부분들하고 다 같이 봐야 한다"며 "부동산 정책 전체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하고 난 뒤에 세제 문제, 공급 문제 신도시 문제 등등을 얘기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4·27 판문점 선언 3년을 맞은 이날 현재 남북관계에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는 "아예 진전이 없는 상황에 대해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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