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금융투자업계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한 점검 및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9일 준법감시협의회 집행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법감시협의회는 국내외 증권사와 선물사, 자산운용사 등 70개 금융투자회사 준법감시인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거래소는 이 자리에서 다음달 3일 공매도 부분 재개 이후 규정 위반 사례가 확인될 경우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구축을 완료한 불법 공매도 적발 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 및 적발을 강화할 예정인 만큼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설광호 준법감시협의회장은 이 자리에서 "준법감시인들이 공매도 위반 여부 확인 및 기록, 유지, 보고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불법 공매도 근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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