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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오른쪽)이 굿네이버스 충청본부(본부장 채종병)로부터 희망장학금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제공]
굿네이버스는 작년 위기가정 여학생을 위한 위생용품 150개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소외 계층 학생 290명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희망장학금 2천여만 원과 학습용품 및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1천만원 상당의 꿈드림키트를 지원했다.
채종병 굿네이버스 충청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충남의 위기가정 아동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연계하여 아동들의 권리증진과 지역사회의 좋은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복지와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매년 도움을 주는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린다”며, “취약 계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학습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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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만든 학부모용 자녀 인성지도 동영상의 한 장면[사진= 충남교육청 제공]
총 24개의 영상으로 만들어진 이번 자료는 가정에서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튜브에서 ‘학부모교육 인성지도’로 검색할 수 있다.
교육 자료는 예(禮), 효(孝),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의 여덟 가지 핵심 가치․덕목 중심으로 나누어져 있다. 가치·덕목의 의미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내용과 생활 속 문제 장면이나 갈등 상황을 점검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분되어 있다.
또한 여덟 가지 가치·덕목은 ‘예절은 우리 아이를 올바른 사람으로 이끌어 줍니다’와 같이 주제 문장으로 표현하여, 충남교육청이 추구하는 인성교육의 지향점을 담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인성지도 자료는 학부모님들이 자녀 교육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갈등 및 문제 상황에 대해 그것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접근하였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성교육 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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