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난 17일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견학하고, 반도체 관련 지식을 습득했다.
이번 견학은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석좌교수와 연구소장인 이종호 교수 안내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반도체 생산 시설인 팹(Fab) 투어에 나서며 ‘실리콘 웨이퍼와 기판은 어떻게 다른가’, ‘포토레지스터에서 레지스터는 무슨 역할인가’ 등 반도체 생산 기술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상당수의 질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차기 대권후보 행보를 보이는 윤 전 총장이 반도체 관련 공부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정 교수는 언론보도를 통해 “윤 전 총장이 반도체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소를 방문했다”며 “자연과학에 대해서도 상당히 잘 알고 있고 캐치(습득)도 빨라 놀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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