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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사진 오른쪽)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대표가 25일 고양시청에서 열린 '저탄소‧분산형 그린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이재준 시장과 김영문 대표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은 2030년까지 고양시 에너지 자립률 20% 달성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고양시 공공 유휴부지를 임대,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구축하는 데 공동 노력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발생한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를 공익적 목적에 활용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 운영‧관리 등 기술지원에 협력한다.
이어 "협약을 계기로 양측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녹색에너지 혁신을 만들고 타 도시보다 한 걸음 앞선 탄소중립정책을 선도하는 선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민선 7기 과제로 내걸고 태양광 발전시설, 시민햇빛발전소 설치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설치 용량을 2018년 491㎾, 2019년 1320㎾, 2020년 2455㎾에 이어 올해 2546㎾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용량을 6812㎾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하고, 저탄소 녹색도시로 도약하고자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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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포스터.[사진=고양시 제공]
시는 중장년 구직자에게 일자리 탐색과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대규모 박람회를 열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운영한다.
같은 달 9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 마련된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이력서를 사전 접수한다. 10일에는 접수자에 한해 킨텍스 제2전시장 6C홀에서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박람회에는 고양과 인근 지역의 우수기업 30여 곳이 참여, 사무·영업·생산·물류직 등 분야 200여명을 채용한다.
앞서 1~4일에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중년 취업특강을 운영한다. 커리어 회복 탄력성, 채용 동향 및 취업전략, 입사지원서 작성요령,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일자리 트렌드부터 취업 전략까지 다양한 내용을 특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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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안내문.[사진=고양시 제공]
건축법에 따라 사용 승인을 받은 후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다가구·공동주택 또는 연면적 660㎡ 이하 근린생활시설 복합주택이 지원 대상이다.
창호, 단열, 조명(LED) 등 순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건축물 1곳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오는 6월 21일~7월 16일 시 녹색도시담당관 녹색건축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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