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주가 3%↑..."리보세라닙 관련 논문 ASCO서 대거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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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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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이치엘비 주가가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6분 기준 에이치엘비는 전일대비 3.78%(1300원) 상승한 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 시가총액은 3조786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에이치엘비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에서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1)에서 글로벌 권리로 보유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과 관련된 논문을 대거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논문에는 중국에서 시판 중인 위암 3차 이상 치료제 '아이탄(아파티닙)'과 관련해 2004명 환자에 대한 시판후조사(PMS) 결과가 포함됐다. 또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 임상 2상 결과를 비롯해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리보세라닙과 파이로티닙의 병용 임상 2상 결과도 공개될 예정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ASCO와 같은 권위있는 학회에서 특정 약물에 대한 수십건의 임상 결과가 연이어 발표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리보세라닙의 광범위한 효능이 매년 수백건의 논문을 통해 확인되고 있는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글로벌 임상에 대해서도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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