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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이 오는 19일부터 일반인에 공개된다. [사진=연합뉴스]
팔만대장경은 고려시대에 몽골이 고려를 침입하자 부처의 힘으로 몽골군을 물리치기 위해 1236∼1251년 총 16년에 걸쳐 만든 목판(나무에 글 등을 새긴 인쇄용 판) 불교 경전(종교의 교리를 적은 책)으로, 국보 제32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13일 해인사에 따르면, 팔만대장경은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장경판전 내부를 공개하기로 했다. 단 사전 예약자에 한한다.
장경판전은 해인사에서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해 지어진 건물로, 공기 순환 등을 고려해 과학적으로 설계돼 팔만대장경을 어떤 인공 장비 없이 수백 년간 원형 그대로의 상태로 보존 중이다. 장경판전은 그 자체로 건축사적 가치가 높아 국보 제52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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