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팔공산여단, 대구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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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6-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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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군이 성심 다해 돕겠다

육군 50보병사단 팔공산여단 장병들이 대구지역 생활 치료센터(대구 동구 중앙교육연수원)에 적극적인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사진=50사단 제공]

육군 50보병사단 팔공산여단 장병들이 지난 9일부터 개소된 대구지역 생활치료센터(대구 동구 중앙교육연수원)에 적극적인 대민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50사단이 밝혔다.

최근 대구, 경북지역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생활치료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지역내 코로나 19 재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주민의 생활 안정을 적극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장병들은 의료진, 경찰, 소방인력과 센터운영인원으로 편성되어 개소 하루 전인 8일부터 센터에 투입되어 지원활동간 숙지해야 할 행동요령과 안전수칙을 교육받고, 입소인원들이 치료간 사용할 물품들을 비치하는 등 개소준비를 지원했다.

군 장병들은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한 환자들과 의료진이 치료와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식사지원과 생필품 전달, 구호물품 분류 및 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동시에 시설 방역을 병행하고 있다.

지원 임무를 수행중인 팔공산여단의 방대성 하사(27)는 "대구, 경북을 수호하는 사단으로서 지역의 고통과 아픔은 함께 나누자는 일념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저희의 노력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종식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의지를 비췄다.

한편 50사단은 현재 대구,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지원중이며, 올해 들어 백신 생산 시설(안동 SKBS)과 지역접종센터 경계작전지원,백신 호송작전 등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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