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건설기계협의회, 건설기계 안전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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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1-06-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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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17일 단장면 미촌리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건설사업장에서 경상남도건설기계협의회와 밀양건설기계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건설기계 안전 의식·문화 확산을 통한 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기계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건설기계협의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건설현장 내 사용 중인 건설기계 장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건설기계 안전 실천 결의를 비롯해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설기계 조종사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져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건설기계 관련 사고는 건설기계 작업 시 부주의에서 비롯된다. 건설기계 및 장비를 사용하기 전에 기계 장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충분히 실시한다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시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실시한 참게,동자개 어린고기 방류모습.[사진=밀양시 제공]

또한 밀양시는 17일 관내 내수면어업 허가자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랑진읍 삼랑리 밀양강 일원에서 참게·동자개 어린고기 2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베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의 번식으로 인해 생태계 파괴가 증대되고 있는 밀양강․낙동강 일원에 토종 어자원인 참게·동자개 어린고기를 방류해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어족자원 확보를 통해 어민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방류와는 별도로 잉어·붕어 치어 10만여 마리를 6월 말경 추가로 방류해 어민소득 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치어를 방류한 수면에 치어 남획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해마다 지역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 방류로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는 어민들의 평이 있다. 어민과 주민들도 방류치어에 대한 어자원 보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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