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한 소방관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오후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 지상층 내부에 날이 어두워지면서 불길이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새벽에 발생한 화재는 36시간여 만인 18일 오후 큰 불길이 잡히며 소강상태를 보였다. 하지만 내부에 적재물과 택배 포장에 사용되는 가연성 물질이 워낙 많아 건물 내부는 여전히 연기로 가득 찬 상태다.
특히 불이 장시간 이어지면서 건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높아 소방관들의 내부 진입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전날 실종된 소방관에 대한 구조작업 개시도 미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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