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역특구 내 성장 가능성이 큰 전통·연고산업 육성 과제를 선별해 과제당 사업화(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마케팅 등)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 사업에는 향후 3년간 국비 15억원, 지방비 1억 9500만원, 민자 2억 4800만원 등 총 19억 4300만원을 투입하며, 선문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충남도립대 산학협력단과 한국컨설팅산업협회가 참여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혁신화 및 성장 촉진(기술 융복합 및 제품·서비스 결합 기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인식 개선(기술 트렌드 교육·컨설팅 지원 등) △사업화 연계(시제품 제작 등) △일반 지원(지적재산권 및 인증지원 등) △패키지 지원(성장가능한 유망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등) 등이다.
도 관계자는 “선정된 과제에 대해 이달 중으로 관계기관 간 협약을 거쳐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며, “청양군 연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의 이번 사업 공모에는 전국 비수도권 광역지자체의 25개 신청 과제 중 총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충남도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 단체, 모임, 네트워크 활동체 등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참여형 환경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참여형 환경사업 공모는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한 현실적인 해소 방안을 찾고자 도민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수용하는 현장 중심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다.
공모는 ‘충남지역 그린뉴딜,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주제로 한 기획 분야와 ‘충남지역 환경 현안 개선 및 해결 방안’을 주제로 한 자유 분야로 진행한다.
도와 센터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이번 공모를 통해 친환경 저탄소사회,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사회 구현, 환경오염 예방 등을 위한 실천 방안이나 대안을 찾을 계획이다.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한 단체 등에는 회의, 조사, 토론, 세미나, 자문 등의 활동에 별도의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도내 현장 활동가, 시민단체 등 도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환경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아갈 것”이라며 “제안된 다양한 의견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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