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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이번 연수는 학업중단숙려제의 취지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학교 업무 담당자가 운영지침을 이해하고 숙려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의 사전질의 Q&A △업무 추진시 주의사항 안내를 위한 감사기준 및 사례 소개 △학업중단숙려제 운영의 개요 및 매뉴얼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가 숙려제 진행을 잘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는 학생에게 좀 더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외부기관 연계도 적극적으로 시도해 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호석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교에서 학업중단 징후가 보이는 학생들을 최대한 발굴하고 맞춤형 개입과 체계적 관리로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업중단숙려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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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지난해부터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조성하고 모든 일반고의 동반 성장을 위해 G지구(옹진군, 강화군)의 10개 일반고와 T지구(연구학교 및 선도학교)의 43개 일반고를 묶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선도지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집중이수교육과정에서는 도서지역 학생들의 기초직업과 관련된 전문교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천재능대, 경인여대, 인천대 등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건축, 간호, 영상, 프로그래밍, 체육, 음악 영역 6개 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 3개 지역 대학에서 과목을 담당해준 학과 교수들과 고등학교 교사들이 협력하여 수업을 진행하게 되며 8월 방학 기간 중에는 해당 대학의 실습 및 실험실에서 대면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도서지역의 교육과정 다양화는 공교육의 공정성 회복을 위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며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집중이수교육과정과 같은 도서지역에 맞는 미래 교육과정 모델이 지속적으로 창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앞을 온라인 거점센터 공동교육과정 ‘온리유 클래스’를 통해 2021년 2학기 정규교육과정 내 도서지역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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