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감의 주요 산지인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감 가공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지난 25일 경북도농업기술원 감 연구소와 식품환경연구센터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 가공품 개발 연구협력체 결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감의 주요 산지인 상주시의 이점을 활용해 반가공 제품인 크림소스, 분말파우더 등 디저트 개발을 위한 상호 협약으로 앞으로 베이커리․카페 등의 특색 있는 가공제품 출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화 미래농업과장은 “이 결과물을 활용해 상주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개발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22일 실내체육관 구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 후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또한 예방접종센터에는 시, 상주소방서, 상주경찰서, 육군 5837부대 4대대,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지원하는 하루 50여 명의 인력이 접종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해당 읍면동에서 접종센터까지 1일 15대(35~37회)의 전세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상주 예방접종센터에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 동의자 1만2955명 중 1차 접종 1만2205명, 2차 접종 3915명을 완료했으며, 1차 접종자 중 아직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8290명에 대해서는 지난 16일부터 접종을 하고 있다.
또 지역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는 60~74세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난 19일까지 완료했으며 사전예약 기준 접종률은 92.0%이다.
시는 질병관리청의 3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7월 중 교육·보육 종사자,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7월 말~8월 초에는 50대 장년층을 접종하는 등 순차적 접종으로 11월에는 전 시민 70% 이상 접종으로 집단 면역을 확보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진행하고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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