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 주가 14%↑..."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지보수 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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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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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라텍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 기준 파라텍은 전일대비 14.31%(400원) 상승한 3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텍 시가총액은 135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95위다. 액면가는 1주당 200원이다.

지난달 파라텍은 삼성전자 기흥·화성 단지의 소방설비(기계·전기) 유지보수를 위한 년간 단가 계약 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계약으로 파라텍은 향후 1년간 삼성전자 기흥∙화성 단지에서 발생하는 소방 관련 유지보수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단가 계약을 통해 향후 약 7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게 됐다. 파라텍이 소방설비 시공부터 유지관리까지 수행 가능한 종합시공관리업체임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파라텍은 독일에 본사를 둔 지멘스SI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파라텍은 양사 간 소방제품 공급, 소방공사에 대한 컨소시엄 구성 및 기술 교류, 컨소시엄의 통합 브랜드 마케팅, 기타 상호 협력 가능 분야 발굴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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