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상하이증시에 상장된 퉁웨이구펀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3.56% 급등한 44.85위안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저녁 퉁웨이구펀이 2021년 상반기 예비실적보고서를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퉁웨이구펀의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197% 급등한 28억~30억 위안(약 4900억~525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중국 제몐은 설명했다.
상반기 고순도 실리콘의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황으로, 제품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이 퉁웨이구펀의 매출을 끌어올렸다. 실제 올 들어 실리콘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연초 대비 150%, 지난해 저점 대비 200% 올랐다.
제몐에 따르면 이 협약 체결에 따라 퉁웨이구펀은 총 140억 위안을 투입해 2단계로 고순도 실리콘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는 2022년 말까지 70억 위안을 들여 실시할 것이고, 2단계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기를 조정해 가동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