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의 계속된 수확을 위해 가지를 쳐주는 곁순 작업과 유인작업, 하엽작업 등이 손수 작업으로 이뤄진다. 이 과정을 거쳐야 싱싱하고 맛좋은 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다. 이렇게 수확된 토마토는 싱싱장터 납품 및 직거래 장터, 공공급식센터와 학교 등에도 공급된다.
특히, 이 농장의 운영 취지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밖으로 나와 직업을 통해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일터인 것이다.

▲윤안나 협동조합 담음 이사장이 방울토마토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 사진= 김기완 기자
윤안나 담음 이사장은 "오늘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 와 보니 참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자주 들러 일손을 거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음 직원들 역시 "일손 부족 등으로 제때 수확을 하지 못해 낙과된 방울토마토를 보니 열심히 재배과정을 거쳤음에도 제시기에 수확을 하지 않아 떨어지게 돼 상품성이 훼손된 모습에 많이 속상하다"고 했다.

▲사회적 협동조합담음 관계자들이 5일 방울토마토 재배현장 두레농업타운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 사진=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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