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7일 방한중인 아미 베라 의원, 영 김 의원 등 미 의회 한국연구모임(CSGK) 하원의원 대표단 8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외교부 제공]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7일 방한 중인 미국 의회 한국연구모임(CSGK) 하원의원들과 만나 코로나19 백신 협력 등 한·미정상회담의 성과 이행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날 한국을 찾은 아미 베라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민주당), 한국계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 등 CSGK 하원의원 대표단 8명과 오찬을 했다.
최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CSGK 하원의원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한다"면서 "2018년 결성된 CSGK가 그간 한미관계 발전 및 미 의회 내 한국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관계가 명실상부한 포괄적‧호혜적 책임 동맹으로 발전했다"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뿐 아니라 공급망 협력 및 백신, 기후변화 대응 등 정상회담의 성과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미 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차관은 우리 기업의 미국 내 활동 지원과 한국인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와 관련해 미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