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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 범죄수사대는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입건된 양 의원 보좌관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양 의원 지역구 사무소에서 보좌관으로 일하며 20대 여직원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3일 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 의원은 지난달 24일 직접 사건을 수사해달라고 광주 서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달 30일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고 A씨를 제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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