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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유력대권 후보 이재명, ‘후원금 모금’ 시작...공식 온라인 홈페이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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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웅 기자
입력 2021-07-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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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후원회, 9일 오전 9시부터 후원금 받아...계좌 향후 8개로 확대 예정

  • 국민 누구나 최대 1천만원까지 후원 가능 …외국인, 법인 및 단체, 공무원은 제외

이재명 후원회'가 9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후원금 모금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이재명 후원회 제공]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권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후원하기 위한 후원금 모금이 본격 시작됐다.

‘이재명 후원회’는 9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후원금 모금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원회’에 따르면 홈페이지는 이재명후원회과 영문ljm4you로 제작됐으며 접속 시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에게 투자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동일한 홈페이지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후원회 사무실은 서울 여의도 정원빌딩 301호에 마련됐으며 후원 공식 계좌 예금주는 더불어민주당대통령선거경선후보자이재명후원회이다.

‘이재명 후원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별도 출범식을 개최하지 않고 후원금 모금활동에 착수하며 향후 후원 계좌를 8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도 자신의 SNS에 ‘후원인 여러분을 모십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후원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갈 소중한 후원인을 모신다”라며 “대전환 시대,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공정을 회복하고 경제가 성장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약속을 지키고 성과로 증명해왔으며 언제나 책임지는 자세로 국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라며 “여러분의 작은 힘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있게 힘을 보태달라”라면서 “오늘보다 나은 내일, 더 나은 삶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재명 후원회’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이 지사를 후원하고자 하는 국민은 누구나 후원에 참여할 수 있게 됐지만 외국인, 국내외 법인 및 단체, 공무원 등은 후원에 참여할 수 없다.

후원금은 개인당 최대 1천만원까지 가능하며 연말 정산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5~2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익명 기부는 1회 최대 10만원씩 연간 120만원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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