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전국 각지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240명(수도권 223명·비수도권 17명)이다.
수도권 223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전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1280명의 17.4%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964명과 비교하면 23.1%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나온 확진자는 총 2만734명이다. 전날 하루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모두 5만3947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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