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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청년 구직난·중기 구인난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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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1-07-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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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매칭 지원

채용 공고를 보는 구직자들. [사진=연합]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2월까지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청년 매칭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에서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수급 불일치)를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청년 구직자는 사업 추진 기관에서 일자리 매칭을 지원받는다. 사업 추진기관인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고용정보원은 구인 활동 중인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 정보에서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일자리를 선별해 매칭을 지원한다. 사업 선정 대상 기업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청년 친화 강소기업 등이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의 경우 △신용등급 BB-이상 △연봉 2700만원 이상 △정규직 등을 충족하는 기업 채용 정보를 추진기관에서 실시간으로 선별한다.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은 고용부가 지원하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활용하면 기업당 최대 3명, 1인당 최대 1년간 9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구직자는 누구나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기업인력애로센터, 워크넷, 잡코리아의 인력풀에 등록하면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정보와 구직 정보를 고려한 일자리를 추천 받거나 직접 구직 신청을 할 수 있다. 정기환 중기부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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