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6일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호텔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재 수도권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이유로 거리 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호텔도 객실의 4분의 2만 운영하고, 오후 6시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다.
김정배 차관은 이날 호텔 입실 제한과 방역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는 호텔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숙박 할인권 지원 사업 재개 등 위기를 겪는 호텔업을 지원하고 관광을 활성화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김 차관은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업계 회복을 위한 지원책도 계속 강구하고 여러모로 노력하겠다"면서 "호텔업계에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거리 두기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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