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청.[사진=밀양시 제공]
이의 일환으로 밀양시는 지난달 29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거쳐 2021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32건을 공개과제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내용을 시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총 사업비 5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 시민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제도 등이 공개과제로 선정된다.
김병진 기획감사담당관은 “정책실명제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책임행정을 구현해 신뢰 받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운영하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올해부터 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신청실명제를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밀양시 홈페이지 게시판(행정정보-정보공개-정책실명제)을 이용하거나 밀양시청 기획감사담당관 기획담당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기획감사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밀양시, 삼문동 새마을부녀회의, 밀양강 둔치 일대 환경정화 캠페인모습[사진=밀양시 제공]
삼문동 시민화단은 계절별로 형형색색의 꽃이 식재돼 수변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매년 여름철이면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와 주변 쓰레기가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이날 참여자들은 화단 내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 화단 꽃 물주기 등 시민화단을 다시 아름답게 가꿔 새로운 모습이 됐다.
윤월자 삼문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해 회원들과 함께 흘린 땀으로 우리 삼문동이 한층 더 아름다워 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호만 삼문동장은 “여름철을 맞아 둔치 환경정화를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부녀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밀양강 둔치 일대는 많은 시민들이 운동 및 여가활용을 하는 곳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살기좋은 삼문동’, ‘아름답고 깨끗한 삼문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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