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상가 내·외부 개보수공사비의 10%를 지원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경관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20여 호의 상가를 지원할 계획으로 상가 총 공사비 기준 10%, 각 호당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을 위해서 상가소유주는 소상공인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예방과 임차인의 안정적인 장기 영업을 위한 임대료상생협약(2년간 보증금 2%이상 인상 금지)을 반드시 체결해야 한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도시재생 및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상가 리모델링 선정위원회’ 및 ‘인천광역시 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빠르면 오는 10월 보조금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같은 지역 내 주택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은 현재 27호가 공사 중이며 내달에 2차 지원 대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정호 시 주거재생과장은 “코로나 19로 지역상권이 침체된 만큼 지역 상인들이 상가 리모델링 지원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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