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이 돌아왔다. 열강의 패권전쟁 속에서 탄생한 기형적 극단주의 집단은 다시 아프간인들의 명줄을 잡았다. '구도자'라는 이름과 달리, 탈레반의 길 위에는 피가 흥건하다. 귀환이 공포스러운 이유다. 부디 이번엔 다르기를, 부디 신의 가르침을 제대로 깨닫기를. 먼 땅에 있지만, 간절히 빌어본다. 부디 앗살라무 알라이쿰. [동방인어 ] 관련기사여성가족부와 선진국 '승자의 저주'보다는 '해피 엔딩'을 #동방인어 #아프간 #앗살라무 알라이쿰 좋아요0 나빠요0 윤은숙 기자kaxin@ajunews.com 기자의 다른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