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오후 1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7%(650원) 오른 2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조6826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27위다. 외국인소진율은 10.73%,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97배, 동일업종 PER은 57.88배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8일 클래시스에 대해 해외 미용의료 기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출 증가로 성장세 지속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2만1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2분기 클래시스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295억원, 1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15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20억원으로 155%나 늘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기대치와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라며 “다양한 국가로 클래시스 디바이스 수출이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해외 신규 수요 발생과 인프라 구축으로 성장성이 확대됐다고 봤다. 그는 “러시아, 대만, 태국, 호주, 일본, 중동, 인도네시아 등지로 디바이스 수출이 증가됐다”면서 “주요 지역인 브라질 회복 흐름을 보이고 코로나19 피로 누적에 따른 미용 이연 수요 발생과 비침습적 방식 선호로 수출 증가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수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회복세 강화 여부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클래시스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으로 1090억원, 589억원, 각각 전년 대비 43%, 45% 증가를 전망했다. 수출 호조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14% 상향할 것으로 본 것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도 해외 미용의료기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출증가와 내수 이연수요 발생이 기대된다”며 “신제품 등으로 성장 지속이 가능, 내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1377억원, 765억원으로 각각 26%, 30% 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수출 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이 지속되면 주가 멀티플 상승이 동반되며 견조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는 “해외미용의료기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출 증가와 신제품 출시 효과 기대 등으로 내년에도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클래시스에 대해 “내수 매출은 신규 광고 효과와 시술 수요 회복으로 1분기에 비해 19.3% 늘었다”며 “2분기 브라질 매출도 1분기 대비 23.8% 늘어난 26억원으로, 회복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중화권에서의 입지 상승 효과도 확인했다는 판단이다. 나 연구원은 “중국 수출은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서울 강남구의 미용 의료기기 수출 데이터를 근거로 한 2분기 중국 매출은 59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210.5%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하반기 이후에도 수출을 중심으로 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클래시스는 올 하반기에 ‘슈링크 유니버스’, 내년에 고주파(RF) ‘볼뉴머’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확실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한 만큼, 신제품 동력(모멘텀)을 기대한다”며 “3분기 소모품 성수기에 돌입하고 4분기는 글로벌 미용 수요 급증으로 초음파(HIFU) 장비의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신제품 홍보 및 해외 인허가 등 비용 집행이 지속되겠지만, 영업 지렛대(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을 각각 55.3%와 57.7%로 추산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8일 클래시스에 대해 해외 미용의료 기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출 증가로 성장세 지속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2만1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2분기 클래시스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295억원, 1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15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20억원으로 155%나 늘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기대치와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라며 “다양한 국가로 클래시스 디바이스 수출이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해외 신규 수요 발생과 인프라 구축으로 성장성이 확대됐다고 봤다. 그는 “러시아, 대만, 태국, 호주, 일본, 중동, 인도네시아 등지로 디바이스 수출이 증가됐다”면서 “주요 지역인 브라질 회복 흐름을 보이고 코로나19 피로 누적에 따른 미용 이연 수요 발생과 비침습적 방식 선호로 수출 증가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수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회복세 강화 여부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클래시스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으로 1090억원, 589억원, 각각 전년 대비 43%, 45% 증가를 전망했다. 수출 호조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14% 상향할 것으로 본 것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도 해외 미용의료기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출증가와 내수 이연수요 발생이 기대된다”며 “신제품 등으로 성장 지속이 가능, 내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1377억원, 765억원으로 각각 26%, 30% 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수출 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이 지속되면 주가 멀티플 상승이 동반되며 견조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는 “해외미용의료기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출 증가와 신제품 출시 효과 기대 등으로 내년에도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클래시스에 대해 “내수 매출은 신규 광고 효과와 시술 수요 회복으로 1분기에 비해 19.3% 늘었다”며 “2분기 브라질 매출도 1분기 대비 23.8% 늘어난 26억원으로, 회복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중화권에서의 입지 상승 효과도 확인했다는 판단이다. 나 연구원은 “중국 수출은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서울 강남구의 미용 의료기기 수출 데이터를 근거로 한 2분기 중국 매출은 59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210.5%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하반기 이후에도 수출을 중심으로 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클래시스는 올 하반기에 ‘슈링크 유니버스’, 내년에 고주파(RF) ‘볼뉴머’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확실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한 만큼, 신제품 동력(모멘텀)을 기대한다”며 “3분기 소모품 성수기에 돌입하고 4분기는 글로벌 미용 수요 급증으로 초음파(HIFU) 장비의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신제품 홍보 및 해외 인허가 등 비용 집행이 지속되겠지만, 영업 지렛대(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을 각각 55.3%와 57.7%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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