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청년창업 돕는 ‘청년정책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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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9-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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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창업 붐’을 유도하기 위해 창업진흥정책관 내 청년정책과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정책과는 과장을 포함한 직원들을 20~30대 위주로 배치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창업정책이 기획·실행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청년정책과는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에서 발표했던 핵심과제들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청년 특성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년창업 붐이 확산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총괄할 예정이다.

먼저, 청년 창업붐 확산의 지역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창업중심대학’을 연말까지 5곳 내외로 신규 지정한다. 올해 선정될 창업중심대학은 향후 5년간(2022~2026년) 중기부 창업 지원사업을 전담해 수행한다.

청년 창업기업들의 개발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한 맞춤형 인력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벤처 청년인재 이어드림 프로젝트’, ‘에스오에스(SOS) 개발자 프로젝트’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청년 특화 창업지원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창업기업지원서비스 바우처 등을 현장에 맞게 지원한다. 오는 11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을 개최해 청년창업 붐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우리 경제는 청년들이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창업을 통해 성장해가는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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