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10명 늘어 누적 28만5931명이라고 발표했다. 지역발생이 1871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전날 2087명 보다 177명 줄었지만, 토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다.
보통 주말·휴일을 앞두고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대폭 감소하는 추세다. 하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주말에도 평일과 비슷한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감염 전파가 일어나면 전국적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이 넘게 이어지는 중이다. 현재 하루 확진자 수는 75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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