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넥스틴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넥스틴은 전일 대비 1.58%(900원) 상승한 5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틴 시가총액은 550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6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넥스틴에 대해 8인치 비메모리 검사장비 시장서 의외의 성장 기회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민 연구원은 "넥스틴 장비가 적용되는 디바이스에서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8인치 비메모리 시장에서도 국내 고객사 사이 장비를 공급했던 레퍼런스를 갖고 있다. 12인치이든 8인치이든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원활히 대응할 수 있는 생산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반도체 장비사의 매출이 수백억 원대를 벗어나느냐 아니냐는 결국 고객사 다변화 또는 장비 다변화에 달려 있다. 넥스틴은 기존 장비 'AEGIS-DP'에 비해 디텍터와 이미지 프로세스 엔진이 강화된 'AEGIS-II' 매출을 올 상반기부터 시현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3일에는 중국 Yangze Memory Technologies사(社)와 46억원 규모의 웨이퍼 검사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9.23%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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