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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로나19 중간 집계 2038명...검사 늘자 확진자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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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9-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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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 건수가 늘어나는 주중이 되면서 신규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038명으로 집계됐다. 전일 1611명보다 427명이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21일의 중간 집계치인 1093명과 비교하면 945명이 많다. 현재 추세라면 화요일 기준 최다 중간 집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종전 최다 중간 집계 확진자는 8월 10일 222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1471명(72.2%), 비수도권이 567명(27.8%)다. 시도별로는 △경기 747명 △서울 578명 △인천 146명 △대구 102명 △경북 85명 △경남 80명 △충북 71명 △충남 67명 △부산 50명 △대전 24명 △광주 22명 △전북 20명 △강원 18명 △울산 13명 △전남 8명 △제주 5명 △세종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집계할 경우 확진자가 최소 27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678명 늘어 최종 2천289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석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 1211명 이후 84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를 보면 하루 평균 2368명이 발생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각종 모임, 요양원, 직장을 고리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지인 모임과 관련해 지난 20일 이후 총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동두천시 소재 요양원에서는 종사자와 이용자 등 총 15명, 남양주시의 또 다른 요양원에서는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확진자는 26명 더 늘어 누적 746명이 됐다. 대구시 외국인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는 55명이 추가돼 누적 375명으로 집계됐다.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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