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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정부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협약 체결 위한 협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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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9-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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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IPA 간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조건 협상 계획

  • 인천항 컨테이너 장치율 70% 내외로 감소...안정화 '정착'

IPA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29일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對정부 협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해수부와 인천시가 발표한 내항재개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실현가능한 사업제안서를 완성해 같은 해 9월 정부에 제출했다.

IPA는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시설비율 50% 이상 확보 △사업지 주변 통행 혼잡 방지를 위한 인중로 지하화 추진 △친수시설 확대를 위한 조망데크 2개소 설치 △원도심과 입체적 연결을 위한 공원형 보행육교 도입 △시민을 위한 공원·녹지 면적 확장 등의 내용을 사업제안서에 담았다.

공공성을 앞세운 IPA는 '항만 재개발 및 주변지역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제안서 타당성 검토, 제3자 제안 공모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앞으로 정부와 IPA는 사업계획 보완 및 사업 시행 조건 협의 등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 후 사업시행자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완수할 예정이다.
 

인천 신항 전경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대체장치장 확보 등 장치율 감소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

인천항이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물류 적체 및 선복 부족 현상에도 안정적인 컨테이너 장치율(야적장에 컨테이너 화물이 쌓여 있는 비율)을 보이고 있다.

29일 IPA에 따르면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ICT, E1CT, SNCT, HJIT)의 컨테이너 장치율이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해 현재 7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장치율은 지난 28일 기준 평균 71.2%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역대 최대 물동량(327만TEU) 달성에도 불구하고 전체 물동량의 61%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 신항(SNCT, HJIT)의 장치율 역시 70% 내외로 양호한 상황으로 컨테이너 장치율은 70% 전후를 운영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며, 80% 이상일 경우를 포화상태로 본다.

IPA는 항만 내 컨테이너 장치율 증가와 화물 적체로 인한 선사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인천 신항 일대에 임시장치장 8만4023㎡을 확보·운영해 왔다.
 

카페 꼼마에 비치된 홍보 배너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 ‘카페꼼마’에서 다회용컵 이용해 주문시 20% 할인 이벤트도 실시

IPA는 이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사 사옥 입주사인 ‘카페꼼마’ 송도점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지역사회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ESG 경영문화 확산과 친환경 경영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동안 ‘카페꼼마’ 송도점 이용객이 직접 가져온 다회용컵을 사용해 음료를 구입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캠페인 동참 후 카페꼼마 송도점을 배경으로 다회용컵 인증샷을 개인 SNS에 ‘#IPA_으쓱 #카페꼼마 #친환경캠페인’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여 ‘참석 완료’ 댓글을 달면, 총 30명을 추첨해 IPA가 제작한 제로 웨이스트 KIT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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