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2019년에 개최된 액티브시니어 축제 체험 현장. [사진=대구엑스코 제공]
이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시니어 산업 전문전시회로,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 4홀과 5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노인’, ‘실버세대’를 거부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시장과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에 시니어 관련 제품‧기술‧서비스 제공기업 150여 개 사가 참가해 250 부스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 북구청은 홍보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지역 우수 소상공인들의 판로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해 북구 소재 10여 개 업체를 지원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ICT 기반 헬스케어, AI 기반 로봇, 돌봄서비스, 디지털 케어 플랫폼 서비스, 치매 예방 등 건강관리를 위한 콘텐츠 등 노인 세대를 위한 과학기술과 복지 케어가 융합된 다양한 제론테크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인생 2막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취미·레저·건강식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최근 등산, 낚시, 골프 등과 함께 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캠핑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캠핑존’도 특별관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퇴직 전문인력 수행기관 및 최신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니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복지와 재활 산업체의 국내외 홍보 공간도 마련한다.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2019년에 개최된 액티브시니어 축제 부대행사로 시니어 패션쇼가 진행됐다. [사진=대구엑스코 제공]
대구 액티브 시니어 박람회는 온라인을 통해 참관객의 사전등록을 진행하며 온라인 사전등록자, 초청장 또는 무료입장권 소지자는 박람회에 무료입장할 수 있다.
한편, 대구 액티브 시니어 박람회 기간에는 자치지방단체, 정부, 학계, 시니어 산업계 정보를 한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는 ‘국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 & 포럼 2021(IGEF 2021)’이 동시 개최된다.
이는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이 주최하고 ISG한국지부가 주관하는 IGEF 2021은 엑스코 서관 3층 회의실과 동관 전시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IGEF 2021에서는 공통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글로벌 고령화 대응책과 제론테크놀로지의 전망과 함께,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대구시의 4차 산업혁명, 패션 등 융합적 산업을 기반으로 한 고령 친화 정책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