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는 오는 8일 평택브레인시티 내 KAIST-삼성전자 산학공동연구센터가 유치됨에 따라 지역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평택실리콘밸리 실현되나’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사진=평택시 제공]
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기자단이 주관해 오는 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정숭환 뉴시스 경기남부취재본부 부국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브레인시티 김수우 대표, 평택시의회 이윤하 의원, 경기도의회 김재균 의원, 평택대학교 윤혜정 교수, 평택시 기업지원과 김병준 과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ybc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김수우 대표는 브레인시티 개발 배경 및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산학공동연구센터 유치 배경 등에 대해 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며 윤혜정 교수는 외국의 성공적인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지자체와 정부, 지역사회, 기업 등의 역할에 대한 방향 등을 제안한다.
이어 김재균 도의원은 세계적인 첨단산업의 패권전쟁 속에서 반도체 분야의 인력양성 및 인프라 구축 등 국가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을 고려해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연구센터의 첨단기술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창업타운 조성,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민을 위한 기술, 문화 융복합 열린 공간 조성 등을 통해 반도체 인력양성은 물론 나아가 지역사회 및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반도체 사업과 연계한 최첨단 미래 산업의 기반 마련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AIST-삼성전자 산학공동연구센터’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 브레인시티 사업부지 내 대학용지 14만평과 건축비용 1000억원을 평택시로부터 지원받아 삼성전자와 공동연구 및 반도체 고급 실무교육 및 현장맞춤형 연구 수행, 반도체관련 다양한 교육, 연구 프로그램 발굴·운영·지원하는 등 석·박사 과정 중심의 고급 실습 및 연구과정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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