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청 동별관 조감도[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시청사 부지 내에 증가하는 행정 수요를 충족시키고 보다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무공간과 편의시설 등이 포함된 동별관을 증축한다고 7일 밝혔다.
시청 동별관은 기존 별관에 연결하는 수평 증축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241.57㎡ 규모로 지난해 4월 설계 공모와 지난6월 실시 설계를 거쳐 이달 착공해 2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134억원이다.
새로 들어설 동 별관은 기존 딱딱한 시 청사 이미지에서 벗어나 내·외부 공간에 친환경 요소를 적극 도입하고, 층 별 시설로는 지하 1층에 지하 주차장, 지상 1층 ~ 지상 4층은 사무실 8개, 기타 사무실 3개, 소 회의실, 임산부 휴게실, 직원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1층에는 소통·휴식 공간인 오픈 라운지가 조성된다.
또한 지난달 30일 영천시 중앙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사)해피기버, (사)행복한가에서 주최한 천사 백일장에서 대상 포함 여러 부문 수상했다고 7일 영천시가 밝혔다.
천사 백일장은 경북 소재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인상 깊게 읽은 책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총 25센터, 25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영천시 중앙지역아동센터에서는 12명의 아동이 작품을 출품했다.그중 전*봄 아동은 ‘나이팅게일의 노래’라는 작품으로 고학년 부분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윤 아동은 저학년 부문에서 ‘구름옷을 만드는 소년’으로 최우수상을 수상, 이*민, 이*윤 아동이 우수상, 최*림 아동과 이*빈 아동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 교육장에서 이뤄졌으며, 코로나19로 윤경아 센터장이 대표로 참석해 대리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300만원 상당의 상품,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다.
윤경아 중앙지역아동센터장은 “참여에 의의를 두고 나간 대회에서 대거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 고 소감을 피력했다,
남혜경 가족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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