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경제난에 코로나까지 겹쳐 소상공인 등 어려움 무척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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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0-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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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 24개 소 대상 상권실태 조사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2일 안양상권활성화센터 개소와 관련, "경제난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그 어느때보다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최 시장은 최근 지역상권을 전담 할 '안양상권활성화센터'를 개소하고 "지역상권 실태조사 분석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안양형 상권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상권실태 전반을 파악하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상권 분석에 나설 방침이다.

대상은 5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5곳, 골목상권을 이루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아크로타워, 비산골 음식문화특화거리, 동편마을 카페거리 등 24개소다.

최 시장은 질문지 배부와 현장방문을 통해 5개 영역에서 조사를 벌여나가기로 했다.

상점개설, 상인회 정보, 시장관리자 현황 등 기초조사와 상인회 조직, 상권의 시설, 사업현황 등의 상권실태가 조사영역에 포함될 예정이다.
 

[사진=안양시 제공]

사업체가 어떤 형태로 운영되는지, 매출은 얼마나 되는지, 점포서비스는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임대료 권리금, 부채·보험가입 여부, 애로사항 등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최 시장은 이렇게 실시되는 조사의 결과를 시의 상권활성화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12월 중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상권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24개 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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