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교통위원회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이같이 알리면서 이미 입장한 관람객들은 퇴장시 출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인근 디즈니타운으로의 진입이 중단됐으며, 내부 일부 시설도 운영을 멈췄다.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입장 중단 조치를 한 것은 항저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전날인 30일 디즈니랜드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 17일 이후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400명 넘게 보고되며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자 비상이 걸렸다.
미펑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에 따르면 중국의 이번 코로나19 확산은 약 2주 만에 14개 성으로 번졌으며 방역 역시 심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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