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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청 청사 전경. [사진=울진군]
축제를 주관하는 울진군 축제발전위원회는 지난 7일 죽변면사무소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 죽변항 수산물축제 개최 여부를 논의했다.
그 결과 전국의 확진자 수가 5000여 명을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최근 지역 내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해 군민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또한 죽변 수산물축제 개막식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던 ‘2022~2023 울진 방문의 해’ 선포식도 잠정 연기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2021 죽변항 수산물축제 취소로 인한 지역경제와 주민들의 생업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결정한 일이니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확산 방지와 방역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관내에 연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19개소 및 사회복지시설(노인여가복지시설,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등), 문화재 등 공공시설과 실내·외 체육시설 등이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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