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3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32%(4000원) 상승한 1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90조636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의 평균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올해 4분기 매출은 12조3586억원으로 전망된다.
전망치대로라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올해 3분기(11조8053억원)이후 2분기 연속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셈이다.
연간 매출 역시 사상 최대를 찍을 것이란게 시장의 관측이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연간 매출은 2018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당시인 40조4451억원을 뛰어 넘어 42조원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4조1729억원으로 전분기와 거의 비슷한 규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생산량이 늘면서 매출이 늘어난 것이다. SK하이닉스의 현재 재고 상황 역시 나쁘지 않고, 고객사 수요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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