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일째 일일 흥행 수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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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1-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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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20일째 일일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새해에도 여전한 흥행세를 보이며 거침없이 관객 수를 늘려가고 있다.

1월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3일)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6만6797명을 동원하며 흥행 수익 1위를 지켰다. 지난해 12월 15일 개봉해 20일째 흥행 수익 1위를 지키고 있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총 누적 관객 수 614만1103명으로, 코로나19 범유행 후 처음으로 600만 돌파작으로 눈길을 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흥행 수익 2위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다. 같은 기간 2만3746명이 관람했고 총 누적 관객 수는 80만137명이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흥행 수익 3위는 한국 영화 '해피 뉴 이어'다. 같은 기간 1만181명이 관람했다. 총 누적 관객 수는 19만6396명.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티빙 동시 공개작임에도 꾸준히 관객 수를 늘리고 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배우 한지민, 이동욱, 김영광, 강하늘, 임윤아, 서강준, 이광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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