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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가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국내에서도 화이자의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본격 도입됐고, 전파력은 높으나 치명률은 낮은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약독화(독성이 미약해지는 것)가 진행되는 것이란 주장이 나오는 등 코로나19 사태의 끝이 보인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사태 2년을 맞아 주목할 만한 숫자들을 모아봤다.
▲0.91% vs 1.68%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을 보면 한국은 0.91%다. 전 세계 평균 치명률은 1.68%로 우리보다 높은 수준이다.
▲13
▲31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국내 첫 사망자는 2020년 3월 20일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60대 A씨였다.
▲106
국내 최고령 완치자 나이다. 1915년생인 A할머니는 지난해 5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고령으로 인해 고위험군 환자로 분류됐다. A할머니는 산소치료와 약물치료로 입원 2주 만에 완치됐다.
▲909 / 441 / 1240 / 7849
코로나19 사태 1~4차 대유행 정점이었던 날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숫자다. 2020년 2~3월 대구 신천지발 1차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2월 29일 신규 확진자는 909명을 기록했다. 8~9월 서울 도심 집회발 2차 유행 때는 441명(8월 27일), 같은 해 11월부터 시작된 3차 유행에선 1240명(12월 25일)을 기록해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델타 변이 출현 등으로 발생한 4차 대유행에서는 최대 확진자 수가 7849명(12월 15일)을 기록했다.
▲70만102
18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다.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년 만에 확진자 수가 7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556만5248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다. 주요 국가별 사망자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87만4321명 △브라질 62만1261명 △인도 48만6784명 △러시아 32만1990명 △멕시코 30만1469명 △페루 20만3550명 등이다.
▲1613만9467
1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검사자 수다. 국가통계포털 기준 국내 총인구수(5163만8809명) 대비 31.2% 수준이다.
▲1억1031만6645
국내 누적 1~3차 백신 접종 횟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1만5991명으로 누적 4450만5276명, 누적 접종률은 86.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차 접종자는 누적 기준 4358만2128명(84.9%)이고, 3차 접종자는 누적 2374만1205명(46.3%)이다.
▲3억3135만4657
전 세계 코로나19 실시간 현황을 집계한 '코로나19 실시간 상황판'에서 집계한 이날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숫자다. 주요 국가별 누적 확진자 현황으로는 △미국 6763만1191명 △인도3761만8271명 △브라질 2308만3297명 △영국 1530만5410명 △프랑스 1427만452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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