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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9번 장사에 등극한 ‘씨름판의 살아있는 전설’ 임태혁(수원시청) 선수 모습[사진=수원시]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4개 남·여 씨름선수단에서 250여명이 출전하며 수원시에서 장사 씨름대회가 열리는 건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오는 28일부터 31일 오전 10시부터 남자부 체급별 예선~8강 선발전이, 29일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30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31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2월 1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각각 열리며 남자부 체급별 장사 결정전은 KBS 1TV에서 생중계한다.
또 오는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여자부 체급별 예선~4강 선발전이, 같은달 2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여자부 매화(60㎏ 이하)·국화(70㎏ 이하)·무궁화(80㎏) 장사 결정전과 여자부 단체전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는 통산 19번 우승을 차지한 ‘금강급 최강자’ 임태혁 장사와 통산 5번 우승한 문준석 장사가 각각 금강·태백 장사로 등극한 적이 있다.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방역 수칙에 따라 관람석의 50%인 150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씨름 명가인 수원시청 씨름단의 선전을 기대한다”며 “우리 안방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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