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20년 동안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계몽과 치료,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원불교 김혜심 교무에 초점을 맞춘 사진집 <블랙마더 김혜심>이 25일 발간됐다.
사진집 '블랙마더 김혜심'은 총 116장의 사진이 수록됐으며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아프리카 에스와티니(2018년 스와질랜드에서 개명)에서 살아가는 삶의 현장, 2부는 피해갈 수 없는 병 에이즈로 인한 삶과 죽음의 공존을, 마지막 3부에서는 에스와티니의 가능성에 대해 전한다.
사진작가인 양종훈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는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대학에서 Visual Communication 석사, 호주 왕립대학교 RMIT 대학교 D.F.A 예술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가인권위원회 홍보대사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사진학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사진집 '강산별곡', 'Road to Himalaya', 'AIDS in Swaziland', '희망원정대 킬리만자로에 가다'. '제주해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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