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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 앞에 '코로나19 진단검사키트 다량 입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의 집계를 종합했을 때,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총 4만840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의 확진자 집계치(4만944명) 대비 7456명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1500명 △경기 9418명 △인천 3623명 △대구 2394명 △경북 1954명 △충남 1772명 △부산 1770명 △광주 1440명 △전북 1292명 △대전 1183명 △전남 1128명 △충북 891명 △강원 902명 △울산 794명 △제주 397명 △세종 288명 △경남 198명 등이다. 집계에 포함한 17개 시도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는 각각 2만4541명, 1만6403명을 기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통계가 빠져 있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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