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별세한 고(故) 구자홍 LS그룹 초대회장(LS니꼬동제련 회장)의 서울아산병원 빈소에는 장례 사흘째인 14일에도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이날은 연일 빈소를 찾았던 LS그룹 인사들을 비롯해 바둑계, 학계 등 여러 방면에서 인연을 맺었던 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오후 12시경 구자열 전 LS그룹 회장과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나란히 빈소를 방문해 20여 분쯤 머물렀다. 구자엽 LS전선 이사회 의장도 오후 1시 33분경 홀로 빈소를 찾았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김종석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 정계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들은 과거 고인의 경기고등학교 후배이자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동문이다. 정 전 총리는 “(고인은) 고등학교 1년 선배다. 저는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을, 선배는 프린스턴대학교 학부를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만 전 대통령의 프린스턴대학교 박사 학위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을 위해 모금을 좀 했었다. 그때 구 회장께서 기여해주셨다”며 “자주 만나지는 못했다. 사모님(지순혜 여사)과도 잘 지내시고 하셔서 우리의 롤 모델 같은 분”이라고 회상했다.
김 전 의원은 “굉장히 온화하신 분이다. 평생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공부하셨던 것을 늘 추억으로 간직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공인 아마추어 6단으로 재계의 바둑 고수였던 고인의 빈소에는 바둑으로 인연을 맺었던 이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바둑기사 신진서 프로와 신민준 프로는 이날 오후 1시쯤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과거 LG상사에서 함께 일하며 인연을 맺었던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빈소를 찾아 “안타깝다. 같이 일했는데 더 오래 살 줄 알았는데”라며 “갑작스레 돌아가셔서”라고 짧게 고인을 기렸다.
이외에도 허영만 화백과 박우동 풍산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강유식 전 LG 부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날은 연일 빈소를 찾았던 LS그룹 인사들을 비롯해 바둑계, 학계 등 여러 방면에서 인연을 맺었던 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오후 12시경 구자열 전 LS그룹 회장과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나란히 빈소를 방문해 20여 분쯤 머물렀다. 구자엽 LS전선 이사회 의장도 오후 1시 33분경 홀로 빈소를 찾았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김종석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 정계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들은 과거 고인의 경기고등학교 후배이자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동문이다. 정 전 총리는 “(고인은) 고등학교 1년 선배다. 저는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을, 선배는 프린스턴대학교 학부를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만 전 대통령의 프린스턴대학교 박사 학위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을 위해 모금을 좀 했었다. 그때 구 회장께서 기여해주셨다”며 “자주 만나지는 못했다. 사모님(지순혜 여사)과도 잘 지내시고 하셔서 우리의 롤 모델 같은 분”이라고 회상했다.
공인 아마추어 6단으로 재계의 바둑 고수였던 고인의 빈소에는 바둑으로 인연을 맺었던 이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바둑기사 신진서 프로와 신민준 프로는 이날 오후 1시쯤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과거 LG상사에서 함께 일하며 인연을 맺었던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빈소를 찾아 “안타깝다. 같이 일했는데 더 오래 살 줄 알았는데”라며 “갑작스레 돌아가셔서”라고 짧게 고인을 기렸다.
이외에도 허영만 화백과 박우동 풍산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강유식 전 LG 부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2/14/20220214151603824164.jpg)
14일 오후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고(故) 구자홍 LS그룹 초대회장(LS니꼬동제련 회장)의 서울아산병원 빈소를 찾았다.[사진=김수지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