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모든사업이 다 좋다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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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0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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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현대차증권은 CJ EN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7000원을 제시했다. 본업 외에도 엔터사업의 스케일 확대에 따른 이익성장이 기대돼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티빙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필두로 올해 2배 넘는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엔데버그룹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공급역량 또한 강화되고 있다”며 “역대급 데뷔 성적을 낸 케플러와 INI의 활동이 본격화되는 동시에 남미/미국 신규 아이돌 프로젝트 개시로 엔터 사업도 글로벌 스케일 업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CJ ENM의 올해 매출 전망치는 4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가 예상된다. 세부항목별 가이던스 및 당사 추정을 종합해 보면 미디어 5200억원, 커머스 1200억원, 엔터 800억원, 영화 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용 연구원은 “미디어의 경우 엔데버 연결편입 효과로 엔터의 경우 해외 아이돌 프로젝트 데뷔 및 오프라인 공연시장 재개로 가이던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엔데버의 올해 매출 계획은 8000억원만 감안해도 연매출 5조원 이상의 미디어엔터 기업이 탄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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