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4억8763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157억7850만원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45억9308만원으로 전년도 258억784만원보다 적자 폭을 82.2%가량 줄였다.
이는 배당금 수익 증가 및 자회사 손익 개선 등에 힘입은 결과로,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의 매각 결정으로 관련 실적이 중단사업 손익으로 분류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인터파크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 자사주 소각을 공시했다.
먼저 인터파크는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9억원 규모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는 보유 자사주 전량(355만1240주)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주당 가액은 3280원, 소각 예정금액은 약 11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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