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 사장의 연임 기간은 1년으로 2023년 2월 21일까지 직을 수행하게 된다.
연임은 지난달 4일 사장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해, 2월 9일 개최된 경북도의회 인사검증위원회에서 인사검증 경과보고서가 채택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확정됐다.
김 사장은 지난 3년 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를 이끌면서 경북관광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도민에게 기여한 노력이 크고 지방관광공사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선정 ‘혁신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직을 수행함이 적격하다고 판단돼 연임이 결정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지역 관광 경기가 침체돼 있는 만큼 경북문화관광공사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김성조 사장은 위기에 봉착한 지역관광을 새롭게 바꿀 적임자”라며, “신공항 시대에 우리 경북이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사장은 1958년 구미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금오공과대학교에서 경영학 명예박사를 취득했다.
1995년 7월 경상북도 도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국회의원(3선)을 거쳐 대한체육회 부회장,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