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 등에 종사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설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접근성을 감안, 지하철 4호선 평촌역 앞 삼일프라자 4층에 위치해 있다.
최 시장은 1억6000만원을 들여 쉼터를 마련했다. 이곳은 127.6㎡규모에 중앙휴게실, 다목적실, 탕비실 등을 갖추고 있는데다 여성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여성전용 휴게실도 별도 마련돼 있다고 귀띔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 ∼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다.
한편, 최 시장은 "이동노동자분들이 휴식과 충전을 하시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열악한 노동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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